남원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에 집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 체조강사 등 총 8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먼저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인 싱싱생생 건강교실(85개소)을 휴강 없이 연중 운영하며 무더위 쉼터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체조강사 31명을 활용해 참여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법, 응급 상황 대처교육과 함께 흥겨운 건강체조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한 경로당 400개소를 주 1회 이상 방문, 건강측정과 내소자의 안부확인, 폭염기간 만성질환자의 복약관리 지도 등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을 병행 실시해 어르신의 건강을 촘촘히 살피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지난 5월 20일부터 남원의료원 응급실과 연계, 온열질환 환자 발생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정보와 예방법 등도 경로당 IPTV, 마을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폭염기간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며 물을 자주 섭취하는 건강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 드리며, 향후에도 온열환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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