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주간을 기념해 8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모유수유주간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가(UNICEF) 지정한 건강주간으로. 매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세계모유수유연맹(WABA) 슬로건인 ‘모두를 위한 모유수유’를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모유수유 퀴즈 풀고 수유용품 선물 받기, 다문화가정 모유수유 및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교육,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모 대상 가정방문 모유수유클리닉(가슴마사지지원 및 수유 자세 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모유수유는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 국제모유수유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모유수유클리닉 운영 및 유축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건소 모자보건팀(063-620-79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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