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백일해 환자가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가 6,986명(24.7.6.기준)으로 백일해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비말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발작성 기침과 숨을 들이쉴 때 높은소리의 웁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다.
백일해 예방법으로는 소아·청소년의 접종일정에 맞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백일해 면역력이 없는 가족 내 접촉자에서는 70-100% 전파가 가능함으로 영유아와 밀접접촉이 예상되는(부모,형제,조부모,돌봄종사자) 사람은 접촉 2주전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고위험군(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 65세이상, 임산부(3기))는 접종을 권고한다.
보건소는 영유아/소아·청소년에게 DTaP 및 Tdap 예방접종(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성인은 유료접종으로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10년마다 Tdap접종을 추가접종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적기에 예방접종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기침예절을 실천할 것”을 권고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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