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관내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6개월간 건강관리를 돕는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를 연동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인력이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정보, 건강 미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일원화하여 1:1 대면 건강관리를 병행해 어르신 건강관리에 더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화면형 AI스피커 제공으로 스마트폰 미보유 어르신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건강자조모임 구성·운영으로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수행을 돕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 사용 역량 강화를 위해 어르신 맞춤형 ICT 교육을 7월 1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Io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행태 개선 및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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