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7월부터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 공공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상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 의료급여 수급자는 4443명으로 남원시 인구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홍보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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