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농약 안전 보관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신청한 읍‧면‧동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음독 자살 시도나 사망 사고가 있었고, 노령인구가 많은 산내면 11개 마을(중황, 하황, 백일, 중기, 대정, 매동, 장황, 입석, 삼화, 내령, 달궁) 173가구가 대상이다.
남원시는 설명회를 개최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자살 위험군을 선별하는 한편,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농약사용으로 지역주민들의 음독자살을 예방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