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청년 마인드 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국가통계포털(2022년) 20세에서 39세까지 청년 사망원인 발표에 의하면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20~29세는 전체 사망원인의 50.6%, 30~39세는 37.9%로 청년 전체 사망원인 중 자살 사망자수가 질병 또는 운수사고 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마음건강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년 마음건강을 위한 ‘청년 마인드 충전’ 프로그램은 남원시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7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옴니핏 장비를 이용한 사전 정신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자살, 스트레스 예방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음 건강 회복을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지속적인 상담 및 치료 연계 서비스가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업, 대인 관계,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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