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을 위한 "마음 헤아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원시에 거주하는 시민 대상 ‘마음 헤아림 프로그램’은 현재 치료 중이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재가 암 환자와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1회기(상반기)는 6월 19일(수)부터 6월 28일(금)까지, 2회기(하반기)는 9월 4일(수)부터 9월 13일(금)까지 총 8회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검사, 암 환자 관리 교육 및 영양교육 ▲신체활동을 위한 건강 체조 및 근력 강화 운동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원예요법, 색채심리치료, 공예 요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프로그램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북권 역암 생존자 통합지지 센터, 전북지역 암 센터, 남원의료원 등 지역사회 연대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적 이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방문보건팀)에서는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하여 건강측정 및 상담, 통증 완화 및 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영양사와 연계하여 집중 영양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참여 대상자 등에게 ‘영양제, 영양식이, 간호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질환 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직면하는 신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하고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