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13일 보건소 및 읍면지역 방역소독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 대처를 위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하절기 집중 방역에 돌입했다.
이날 교육은 △방역소독 안전수칙 △안전한 방역소독기 사용 및 수리 △방제지리정보시스템 활용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방역소독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에 배치되어 주거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하수구 등 방역취약지 위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선택적 방역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보건소는 친환경 방역을 위해 WHO 독성 분류 등급 중 가장 낮은 ‘U등급’약품을 사용하고, ‘연막소독(경유에 살충제 희석)’방식 대신 연기가 없는 ‘연무소독(물에 살충제 희석)’방식 위주로 방역을 실시한다. 읍면지역과 축사, 풀숲, 시가지 하수구 등에 대해서는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에 항상 유의하며 철저한 방역소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선제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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