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당뇨 건강교실 ‘혈관을 잡아라, 건강데이(day)!’를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질환(의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1회기는 남원사회복지관 강당에서 6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2회기는 남원시보건소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콜레스테롤 및 간이 심방세동 기초 검사, △심뇌혈관 건강 향상을 위한 생활 요가 및 건강 체조,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구강교육,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및 아로마 테라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원의료원 내과 오상미 과장과 약사 이경옥 과장의 이론 교육도 병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요 만성질환은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관리될 수 있고, 이를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만성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발적인 건강행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