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우체국-우체국공익재단과 추진하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시범사업 소포를 12일 첫 발송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우체국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집배원이 2주마다 생필품을 대면 배송하고 위기상황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남원시에 회신하면 시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필요한데, 남원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사회적 고립가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협력사업 외에도 네이버클로바케어콜, KT AI 스피커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누구든지 고립위험 가구를 발견하면 남원시청 주민복지과(☎063-620-6335)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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