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직영 중인 남원동부노인복지관에서 노년사회화 프로그램 '시니어 요리교실'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니어 요리교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농산물 및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 간편식 위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요리의 기본인 주방 기구 이용법, 신선한 식재료 선택 및 보관법 등 이론 교육부터 실습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은퇴 이후 자칫 무기력해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년배 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어르신들이 요리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도 형성하는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