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찾아가는 의료급여제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급여 수급자가 관련 제도의 이해와 정보 부족으로 제때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는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되며, 도통동을 시작으로 왕정동, 향교동, 동충동, 노암동, 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정별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안내, 상한일수 및 연장승인제도, 주요 지원제도, 이용시 유의사항, 부정수급 예방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상황별 맞춤 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의료급여제도는 국가가 질병이나 노령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남원시의 의료급여 대상자는 5월 현재 4,410명으로 시인구의 5.78%로 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타법 의료급여대상인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입양아동, 의사상자, 행려환자 등이다.
교육대상은 450여명으로 최근 1년간 의료급여 수급권을 신규로 취득한 대상자와 관외전입대상자, 병의원을 자주 이용하는 수급자이다.
허인선 주민복지과장은 “의료급여 교육을 통해 관련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함께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증진을 향상시키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향후 10월에도 교통이 불편한 읍ㆍ면 지역의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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