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건강의 중요성, 치아우식증 예방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가정에서도 스스로 구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불소 양치 용액을 제공하고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불소 양치 용액은 0.2% 불소(NaF, 불화나트륨) 용액으로 주 1회 양치(가글)하는 것이고 불소 바니쉬 도포는 전용 브러시로 불소를 매니큐어 바르듯 치아 표면에 골고루 얇게 도포해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고 구강건강위험 행태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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