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싱싱생생 건강교실’이 25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운영된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남원시보건소가 2015년부터 시작해 운영하고 있는 연중 호응도가 가장 높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동절기 동안 203개소 읍면동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운영된 건강교실은 참여자들의 95%이상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올해는 지난해(74개소)보다 10개소가 추가된 84개소의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읍면동 지역별 사업 담당자와 전문체조강사가 함께 경로당을 방문, 주2회 1시간씩 흥겹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가벼운 몸풀기, 스트레칭, 근력 강화운동을 위한 건강체조로 진행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건강측정과 치매검진, 우울증 검사, 건강상담 등을 병행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3월부터 11월까지는 농사일과 노인일자리로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지역주민이 요구하는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연중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통해 마음충전과 활기찬 백세건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경로당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