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학교는 16일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통합 돌봄 클러스터 구축전략 세미나를 열고,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장을 선출하고 지부장을 임명하는 등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과 고령친화산업 복합단지 구축 계획에 따른 남원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최경식 시장, 전평기 시의회의장,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임구영 군산간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 외 전국 사회복지 관련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는 디지털 혁신과 기술을 통해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돌봄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아시아 및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먼저 협회 창립에 앞서 강의를 통해 일본의 돌봄클러스터 산업 현황과 전망 등을 살펴보고, AI 시나리오 시연 후, 디지털 플랫폼 타당성 조사가 진행됐고 ‘지자체-대학 연계 디지털 돌봄 사업’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지자체-대학 연계 디지털 돌봄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남원시와 군산간호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디지털 기술을 통해 현재 돌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작년 7월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AI 통합돌봄 플랫폼 구축의 타당성 연구, AI 시나리오 개발 등 디지털 돌봄 플랫폼 구축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군산간호대학교에서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 중에 있다.
최경식 시장은 “아시아 디지털사회보장협회 창립을 통해 기존 돌봄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봄 모형의 도출을 기대하며, 남원시 디지털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 디지털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 사업⌟은 다가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에 2차 공모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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