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가 청소년들의 신체 불균형 예방을 위해 ‘한의약 바른자세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약 바른자세 건강교실을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 등 2개소에서 운영한 결과 유연도는 41.2% 증가, 스마트폰 자가중독은 8.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올해 프로그램 운영을 7개소로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 발달 특성상 왕성한 호기심, 충동적 성향, 약한 자제력으로 SNS 중독에 빠지기 쉬우며, 척추 측만증, 학습장애, 대인관계장애, 수면장애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한의사에게 올바른 SNS 사용방법과 통증정도에 따른 테이핑 요법을 배우고, 근골격계 강화와 신체 유연성을 향상시켜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요가,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아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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