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올해 종료된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을 오는 31일자로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은 최근 PCR 검사 건수 감소 및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고려하여 ▲선별진료소 오는 31일자로 운영 종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검사·치료비 지속 지원 ▲일반의료 체계전환을 위해 지정격리병상은 해제 ▲치료제 · 예방접종은 무료, 중증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양성자 감시체계 유지 등이다.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은 기존처럼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우선순위 대상자 중 60세 이상인 자, 의료기관 입원예정환자,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도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에 한함, 고위험 입원환자는 중환자실, 혈액암 병동, 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해당 (그 외 입원예정 환자는 본인부담) 다만, 고위험시설 종사자나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비용 부담하에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관내 PCR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5개소로 전라북도남원의료원, 남원병원, 속편한내과, 남원내과, 미래연합의원이 해당된다.
이에 보건소는 남원시의료협의체 및 관내 의료기관에 개편안을 홍보하여 이용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12월 5주차 PCR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을 개별 방문하여 개편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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