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4년도 어르신 무상교통카드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의 2024년도 대상자(1954년생 이상)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교통카드를 이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곧바로 무상교통카드를 발급받게 된다.
또한 대리 신청의 경우 대리인과 신청인(어르신 무상교통 대상자)의 신분증을 모두 가지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2024년도 신규 대상자에 대해서는 카드가 발급되더라도 무상교통 이용은 1월 1일부터 가능하다.
23년도 기존 대상자들은 발급과 동시 이용이 가능하다. 어르신 무상교통카드는 연중 상시로 신청·발급이 가능하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또한, 남원시는 어르신 무상교통카드의 무단 도용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감시단을 구성해 적발 시 무상교통 대상자 제외 등 제재할 방안을 강구 중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24년도 신규 대상자 어르신들이 많이 신청해 대중교통 감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