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6일 남원지역자활센터 회의실에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원시 주민복지과장, 남원지역자활센터장, 보은건설(집수리)·크린퀵서비스(정부양곡배송)·월성건축(집수리)·자연愛대패(음식업) 등 4개 자활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활사업의 애로사항과 자활기금 운용 활성화, 자활기업이 나아갈 방향 논의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복지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크린퀵서비스 대표는 “자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운영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 감사하고, 앞으로 민관이 함께해 자활사업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의 탄탄한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저소득층의 자활의 기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남원시는 자활사업단으로 미태리남원도통점(파스타&피자), 베트남쌀국수, 싸다김밥, 매머드커피숍 등을 운영하고 있고, 2023년 신규사업으로 베이커리 카페도 개점 준비 중에 있으며 2024년도 국가예산공모사업으로 다회용기 식기 세척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남원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에 사업자금 및 점포임대 보증금 대여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자활기업 활성화 및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자활자립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자활(自活)은 자신의 힘으로 살아간다는 뜻으로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탈빈곤, 탈수급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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