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기관 표창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공모전 등 2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 치매 프로그램 우수성이 인정돼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에서 주최한 지역협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도내 치매안심센터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안심센터는 모바일 치매예방학습 기억하리 앱을 개발해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사전검사와 독거·부부치매환자에게는 스마트 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24시간 건강관리는 물론 화재, 방범, 응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실종 방지사업을 추진, 현행 배회감지기의 착용성과 충전주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용재 센터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환자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치매환자가 이웃과 슬기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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