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치매환자의 ‘실종 ZERO·실종없는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현행 제품과 차별화된 배회감지기 개발과 특허출원 도전에 나섰다.
시는 11일 배회감지기 연구개발기관인 ㈜첫눈과 ‘배회감지기 R&D 특허 등 공동출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시는 향후 2년간 두 기관이 추진하는 AI융합 배회감지기 연구개발과 특허권지분, 출원절차, 특허출원 비용부담, 판매이익금, 개량발명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고 이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남원시와 (주)첫눈이 공동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R&D 공모’에 선정된 배회감지기 개발사업이다.
특히 이 가운데는 배터리 사용기간을 1회 충전으로 최장 6개월간 사용하게 하고, 위치정보 확인방식을 3가지 이상으로 다양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산간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치매환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한 감지기를 개발하게 된다. 조만간 시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연구개발 중인 배회감지기의 확장성 확보는 물론 차별화된 기술력을 더욱 보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적화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구축해 치매환자 실종 제로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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