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의 4급 감염병 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 임원들로 구성된 남원시 지역 의료협의체와 지난 29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원시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남원의료원 임원 및 관계공무원 14명이 참석했으며, 4급 감염 병으로 전환 등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 시행안과 변경된 사항을 공유하고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시민들에게 홍보할 사항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기존 운영되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지정 해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 26개소, 처방약국도 11개소를 지정했으며, 의료기관과 약국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간에 코로나19 원스톱 의료대응 체계에 적극 협력하고 신속한 진료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애써준 협의체와 의료진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논의된 여러 사항을 검토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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