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수검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우리나라는 현재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대 암을 검진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으로 발견될 경우 비교적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고 암은 조기에 발견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국가 암 검진 수검이 굉장히 중요하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여성, ▲폐암 54~74세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며, 대장암과 간암은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대장암 50세 이상(1년 주기), ▲간암 40세 이상(6개월 주기)으로 지정된 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12월말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 검진 대상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어 검진 시 혼잡이 우려되오니 미루지 말고 서둘러 국가 암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을 불편함 없이 수검할 수 있도록 관내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진료소 등에도 대장암 검진용 채변통을 비치하는 등 국가 암 검진 수검 독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남원시 보건소 620-7953, 795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