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거리노숙인이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폭염 속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거리 노숙인 대상으로 폭염 시 꼭 지켜야 할 수칙과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행동 요령을 안내해 노숙인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는 현장 순찰반을 편성해 공원, 공중화장실, 교각 등을 돌며 노숙인 보호와 지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2명의 거리노숙인을 주 3회 이상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수, 생필품,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거리 노숙인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챙기고 있다.
김은영 주민복지과장은 “올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거리 노숙인에 대한 안전이 그 어느때보다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상담을 통해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거리 노숙인을 찾아내고 거리에서 배회 하는 거리노숙인 보호와 주거로의 복귀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위기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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