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된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내 중·장년 남성(40세~64세) 1,5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신건강 선별검사 결과 우울, 스트레스, 자살 위험군으로 판명된 대상자는 100명이며, 그중 80명이 개별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위험군 80명은 프로그램 가능 일자에 맞춰 5집단으로 나뉘어 7월부터 8월 말까지 집단별 주 1회, 총 4회 자살예방 생명愛찬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생명愛찬 프로그램은 우울 및 자살예방교육, 중독예방교육, 힐링 프로그램(아로마 테라피, 원예요법 등), 정신건강 사후검사 및 만족도 조사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우울 선별검사 진행 시 운영됐으면 하는 활동 조사 결과 동호회 활동(운동, 여행)이 호응도가 높아, 8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힐링 여행, 월 2회 운동 동호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 남성의 우울, 스트레스, 자살 사고를 낮추기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활발히 운영 중에 있으며, 고위험군 치료연계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 힘쓰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625-4122)로 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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