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지난 12일 중수본 발표 자료에서 전국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이 7월 첫째주 일 평균 2만1858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5.3% 증가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도 일 평균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휴가철을 앞두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돼, 실내마스크 해제 및 7일 의무격리에서 5일 자율격리로 변경되면서,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집단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남원의료원 감염병센터와 연계해 고위험군·감염취약시설 방역대응을 위해 관내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10개소에 대하여 감염관리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감염관리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2급 감염병인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시민들의 경각심이 더 필요한 때이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가급적 확진자는 격리권고 기간동안 자택에 머물거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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