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취약계층 밀집 지역, 복지관, 사업장 및 재난발생지역, 지역행사, 120민원봉사대 현장 등에서 정신건강 검진 도구가 구비 된 버스를 이용해 정신건강전문 인력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마음안심버스에서는 뇌파·맥파 분석을 통한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검사와 상담 및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등록과 상담, 치료연계까지 병행한다.
센터는 앞서 2020년 집중호우로 수해가 크게 발생했을 때 수해지역에서 재난심리지원을 펼쳤으며, 최근 남원의료원 화재 당시에도 현장에 찾아가 재난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정신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및 자살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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