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보건 인력이 투입돼 중단됐던 이 대회를 다시 시작, 통합건강증진사업 중 지난해 우수사례와 올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금연, 절주, 방문보건 등 13개 보건사업을 통합해 사업 영역 간 경계를 없애고 지역사회의 건강문제와 주민요구도 등을 분석해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의 건강 수준을 다양한 자료로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내·외부 자원과 연계·협력해 효율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 문제를 반영한 차별화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얻은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의 노하우를 활용, 코로나19 이후 시민이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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