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출산 전·후 산모와 육아 맘의 산후우울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음건강사업 ‘해피 맘(Mom)’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산모 및 출산 2년 이내의 육아맘을 대상으로 오는 7월 5~16일 4회기에 걸쳐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아로마 테라피, 원예요법 등)과 정신건강검사(스트레스 척도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등)를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또 산후우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진단 후 상담서비스, 심리상담 등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산전·후 산모 및 육아 맘들이 ‘해피 맘(Mom)’에 참가해 산후우울을 최소화했으면 좋겠다”며 “우울 및 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을 증진해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산 후 우울감을 경험한 산모가 지난 2018년 50.3%, 2021년 52.6%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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