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1일 시청 일원에서 전북지역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선보이는 '2023년 전북 자활상품 시군 순회장터'를 개최했다.
전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열린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착한소비를 촉진하고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시군마다 순회하며 홍보·전시·판매하는 행사다.
이날 순회 장터는 커피·쿠키, 밀키트(쌀국수·떡볶이), 유기농쌈채소, 누룽지, 반찬류, 김부각, 미숫가루, 선식가루, 캔들, 디퓨저, 천연비누, 각종 수공예품 등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군 순회장터가 코로나19 이후 경기악화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의 자활사업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활상품 판매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과 자활사업 활성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자활사업단으로 미태리(파스타&피자), 베트남쌀국수, 싸다김밥, 매머드커피숍, 베이커리 카페(하반기 오픈예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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