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요천변 뚝방길에 설치된 쿨링포그 시스템의 시범운행을 거쳐 16일부터 본격 운행 중이다.
24일 시에 따르면 쿨링포그 시스템은 깨끗한 수돗물을 쿨링포그 미스트폴에 설치된 노즐을 통해 분사하는 것으로 분사된 물입자는 공기 중 미세먼지를 지면에 떨어뜨려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미세한 물입자가 주변온도를 3 ~ 5℃까지 낮춰주는 쿨링포그는 매일 09시부터 오후 07시까지 운행하며, 온도 28℃이상 습도 60%이하일 때 3분 가동 1분 중단을 반복하며 자동 작동된다.
시 관계자는 “시원한 쿨링포그 시스템이 폭염 예방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분전환이 되는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 며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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