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생활 여건조성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40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는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119 상황실과 응급관리요원에게 응급상황을 알려 주는 차세대 장비로 게이트웨이(GW),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설치 대상자는 만 65세 노인가구 중 기초연금 수급자 이하 가구와 장애인활동지원 13구간 이상 독거 또는 취약가구이다.
시는 현재 취약계층 1,200가구에 차세대 장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400대를 추가 설치하면 총 1,600가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밖에 디지털돌봄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장비 이상이 발견될 경우 응급관리요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댁내장비를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차세대장비 설치로 댁내 안전사고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예방적 돌봄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생활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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