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상태 파악을 위한‘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질병관리청, 남원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약 900여명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을 통해 선정통지서가 전달된다.
조사를 위해 선발된 조사원은 6명으로 보건소장이 발급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 조끼를 착용하고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 예방을 위해 조사 시행 전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체온 측정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을 비롯 손 소독 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전국 공통문항으로 총 17개 영역, 145개 문항으로 구성,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및 질병이완(고혈압, 당뇨, 뇌졸증 등)등을 묻고 답하며 태블릿PC에 조사에 입력하는 방법으로 20-30분간의 면접조사가 이루어진다.
또 본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남원사랑상품권(1만원)이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고 응답한 모든 내용은 지역보건사업과 남원시의 건강통계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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