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장애인 단체(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하는 '행복 높이 장애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행복 높이 장애인 건강교실'은 4월 5일부터 시작됐으며, 12월 31일까지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적발달장애인의 경우는 체중조절을 위한 비만 예방 건강 체조 및 체성분 검사와 심신 안정을 위한 기공 체조, 미술 치료, 약물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농아인의 경우에는 구강관리법 교육과 치매 예방 교육, 낙상·우울증 예방 교육을, 시각장애인의 경우에는 신나는 건강 체조 등 꾸준히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체적·정신적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연계·협조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건강지표 상승과 함께 성취감, 자존감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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