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24일부터 오는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놀이터, 공원 등 야외활동이 잦고 감염병 발생 시 전파속도가 높은 보육시설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 형성 및 감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16개 기관, 600여 명의 원아를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보건소 및 남원의료원 감염병센터 담당자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실습을 진행한다.
손씻기 체험도구인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동영상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대한 습관을 길러주고 실생활에서 감염병 예방 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유아기의 경험은 성인에서의 행동과 습관형성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교육으로 예방수칙 생활화를 이끌어 감염병 발생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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