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예방사업’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남원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00만원을 활용해 지역의 특성과 인프라를 고려한 중점 관리대상의 자살예방사업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민관협력형으로 자자체와 민간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으로 남원시 보건소,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개 기관이 주체가 돼 진행된다.
남원시 공모사업명은 ‘생명愛찬, 이웃지킴이’로 자살고위험지역의 중·장년 50-60대 남자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고 마을 주민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이웃지킴이’ 모니터링 활동 시행‘너나들이’조자모임, 중·장년 남성 동호회 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지역맞춤형 공모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된 민큼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자살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메워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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