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설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무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68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09:00~18:00)를 정상 운영해 감염병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비상진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장소까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42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진료가 가능한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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