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5주간 ‘아이사랑 아토피 예방관리교실’을 실시한다.
남원아이쿱생협에서 진행되는 아이사랑 아토피 예방관리교실은 아토피 피부염 진단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 등 15명을 선발해 아토피 피부염 올바로 알기 교육(증상, 식이, 올바른 보습제 바르기 등)과 조리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의사(공중보건의)의 ‘알레르기질환 및 아토피에 대한 일반교육과 면역력 증진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시작으로 식생활지도사, 영양사, 천연화장품 강사와 함께하는 조리실습, 식품첨가물, 식품영양성분 제대로 알기, 천연 바디워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보건소는 2008년부터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나 가정에서 관리가 어려운 지역주민을 보건소에 등록받아 아토피 전용 보습제(로션, 크림) 및 의료비를 지원해 아토피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에서 아토피 질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가 중요하며, 지역 내 아토피피부염 환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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