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싱싱생생 건강교실'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싱싱생생 건강교실'은 남원시 시민건강 역점시책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거리두리 강화로 인해 경로당 이용이 제한되면서 2020년 2월부터 중단됐었다.
남원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6월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읍면동 지역 경로당 7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내용으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 ▲심뇌혈관질환예방, 영양 등 보건교육 ▲건강체조교실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체조교실의 경우 주2회 전문체조강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경쾌한 음악에 맞춰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 낙상사고에 취약한 허약 노인들을 위한 근력 강화운동을 진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싱싱생생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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