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심방세동 환자의 조기발견 및 질병 예방을 위해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심방세동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심방세동은 심장 중 심방이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으로,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도가 4~5배 높아지고 국내 뇌졸중 환자의 15~20%가 심방세동으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심방세동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6월 10일 보건소 방문전문인력 대상으로 남원의료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및 교육전문간호사를 초빙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에서는 60세 이상 검사희망자 대상으로 간이심전도검사 측정기를 통해 선별검사를 실시하며, 선별검사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나온 경우 남원의료원과 연계하여 추가 검사 및 관리를 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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