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6월부터 9월까지 관내 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통기(通氣)생생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2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중풍을 비롯한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5대 사망원인 중 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위험성이 크며, 한번 이환되면 완치가 어렵고 후유증을 남긴다.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으로써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한의사와 전문인력으로 팀을 구성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 2회씩 8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운영내용은 ▲한방양생 교육 및 한방진료(침치료) ▲어르신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풍예방 신체활동(기체조, 도인안마, 전통 민속놀이, 소근육을 활용한 만들기) 등이다.
특히 중풍예방에 대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상담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4개월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한용재 보건소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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