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가 관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실시한다.
충치예방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하는 이번 구강보건사업은 치과공중보건의 1명과 치과위생사 3명 등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진료팀이 직접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본적인 구강검진부터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충치를 사전에 예방해 성인이 될 때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한다.
구강검진에서 충치를 발견하면 관내 치과의원에서 치료받도록 안내하며,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바니쉬를 치아에 직접 도포하고 가정용 불소양치용액도 배부한다.
또한 읍·면지역에 소재한 20개 초등학교는 이동용 치과 장비를 이용해 영구치의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 재료로 메워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치아 홈 메우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치아 건강은 아동 때부터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평생이 좌우된다”며“규칙적인 칫솔질과 함께 6개월 마다 정기적인 치과 방문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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