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북한이주민의 건강챙기기에 나섰다.
시는 남원의료원과 '북한이주민의 종합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북한이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과 종합건강검진 지원 사업 추진 등 관련 사항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남원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북한이주민 대상으로 1인 30만원 범위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북한이주민이 건강한 삶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주민들이 체감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의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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