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에서 관리하고 있는 정신재활시설 성일유엔아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설을 맞이해 직원, 회원과 함께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명절 프로그램 '설레는 그날'을 운영한다.
차례지내기를 시작으로 전통놀이, 대형 윶놀이, 복주머니 찾기,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 회원들에 우울감과 박탈감을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설레는 그날'은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성일유엔아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회원들에게 설 연휴 기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시켜 가족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키고자 한다.
연휴기간 중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입소 회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과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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