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는 설연휴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설 명절 대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 안내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응급환자 및 지역주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전북도 남원의료원은(620-1114)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면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 153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09:00~18:00)를 정상 운영해 감염병 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남원시청 홈페이지와 보건소(620-7918)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응급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가급적 이동자제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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