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5일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활근로사업단 '싸다김밥'을 남원의료원 내에 개점했다.
'싸다김밥'은 저렴한 가격, 넉넉한 양, 가성비 높고 질 좋은 분식으로 승부하는 프랜차이즈점으로 남원시에서는 베트남골목식당, 미태리, 매머드커피에 이어 저소득 청년들이 참여하는 4번째 희망키움가게이다.
이번 개점한 '싸다김밥' 자활근로사업단은 교육을 마친 숙련된 7명의 자활근로자가 참여해 음식 제조, 서빙, 카운터, 매장관리를 담당하게 되며, 추후 설립요건 충족 시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게 된다.
지난 5월에 개점한 매머드 커피에 이어 이번 '싸다김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과 협력해 이루어 낸 성과로 사회공헌적 측면에서도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은“싸다김밥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취·창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됨과 동시에 의료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환자, 의료원 종사자의 편의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충근)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다양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함으로써 저소득 청년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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