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달 29일 한국전력공사 남원지사, 한전 MCS 남원지점에서 안전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 2가정 대상으로 안전진단 및 전기 설비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남원시와 한전남원지사, 한전MCS는 지난 9월 MOU(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복지사업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대상은 남원시 희망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추천을 받은 세대이며 안전시설의 노후로 화재위험이 큰 두 가구를 선정해 전선교체 및 설비개선, 전등교체 등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여 해당가정에 전달했다.
대상자 한 모 씨는“오래된 전선들이 얽혀 있어 불이 날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지낼 수 있게 되어 걱정을 덜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환익 주민복지과장“안전에 취약한 가정에게 화재의 위험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특히 화재는 대부분 인명피해와 직결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으로 이번사업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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