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비대면 힐링 캠프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2021 찾아가는 예술처방전’과 연계해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해제자), 우울감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했다.
총 100명에게 음악·미술·무용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예술체험 키트를 배송한 뒤, 동봉된 안내서에 따라 직접 예술을 체험해 봄으로써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을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용재 보건소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이나 심리 불안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충이 심해지고 있다”며“코로나19 재난대상자들은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적잘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625-4122)로 문의하면 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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