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인플루엔자 감염 유행차단을 위해 14일부터‘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시에 따르면 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권장시기는 10~12월로 먼저 생애 첫 접종자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자는 이날부터 시작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고, 1회 접종어린이는 내달 14일부터, 접종쏠림을 분산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시는 접종이 집중되는 시기(10~11월)를 분산하기 위해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대리예약등 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예약·접종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별 예진의사 1명당 100명까지 접종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접종기관 방문 시 신분증(임신부의 경우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보건소외에 지정(위탁) 의료기관 44개소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무료접종 대상자는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어린이 및 임신부는 내달 14일부터 보건소, 지소, 진료소에서, 어르신과 보건소 무·유료 대상은 오는 11월 1일부터 남원시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하므로 접종장소 및 일정은 반드시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일정수준 이상의 시민이 접종해야 집단면역을 형성하고 유행을 억제할 수 있는 길이다”며“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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